얼마나 재미있겠어요
by 자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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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09. 10. 8.
용산에서 발견한 한국 정발판 초대 젤다의 전설. 사실 저게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전자 써 있고 KOREAN VERSION 박혀있는 걸 보면 진짜인 것 같긴 합니다. 궁금해서 얼마인지 물어보니 29만원이라고; 누구 전재산이냐 그건. 

1. 월요일에 동아리 비품으로 멀티 탭과 가짜 감시 카메라 등을 사기 위해 동아리 형들과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용산에 간 건 옛날 신대방동 살때 이후 처음인데... 대단하더군요. 국전이랑 비교가 안되네요. 왜 용산이 용던이라 불리는지 알겠습니다. 신용산역 옆에는 용사의 집-BRAVE HOTEL- 이란 것도 있더군요. 웃겨 죽는 줄 알았는데 듣자하니 군 전역자들을 위한 숙박소라더군요. 용산역 근처엔 속칭 사제 장비품을 파는데도 많았습니다. 여튼. 가짜 감시 카메라를 사게 된 건... 추석 연휴 바로 전전날 밤에 동아리방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친구의 노트북과 선배의 PSP가 없어졌어요. 사실 용산에 가게 된 것도 혹시 PSP가 중고로 팔렸을까 해서 추적삼아 간 건데, 수확은 없었습니다. 매장 아저씨들도 찾는 건 힘들거라고 하시더군요. 으음.. 듣자하니 동아리방 도둑은 저희 뿐만의 문제가 아닌게, 저희 동아리에 도둑이 들기 바로 전날에 누군가가 다른 동아리의 창문을 깨고 침입하려다가 걸려서 도망갔었다고 합니다. 동아리방의 보안을 책임지고 있는건 세스코인데, 아직 세스코 측에서 어떠한 장비도 설치해놓지않아 아무런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으음.. 저희 동아리는 창문 밖에 건물 전체를 두르는 베란다가 있어서, 침입이 용이한데다가 아직 모든 창문에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못했기에 내부 상황 파악이 쉽습니다. 여러모로 고민해봐야 할 문제일 듯 싶네요. 

2. 얼마전에 원어데이에서 드래곤볼 완전판 전권을 싸게 팔길래 기회다 싶어서 구입하였습니다. 이때까지 드래곤볼을 정독해 본 적이 없어요. 가끔 병원에 있으면 보고 했던 정도라. 그래서 드디어 다 봤는데... 우와 이게 이렇게 전개가 빨랐나요. 오히려 초반 어린 손오공의 모험이 템포가 느긋한 편이고, 가면 갈 수록 전개가 엄청 빠르네요. 어라 바로 다음 권이 마인부우 편인데 이번 권으로 셀편이 끝난다고...? 싶었더니 어라 진짜 끝나네. 라는 식? 오히려 전개가 빨라서 그 흡입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배송되자마자 정신없이 봤네요. ...덕분에 과제 때문에 죽을 것 같았지만. 

에구에구 추석 전에 추석선물로 받은 ^^ 과제도 겹치고 곧 중간고사고 만화부 원고 작업도 도와야하고 클라리넷 연습도 해야하는데(이건 못하고 있고 허허) 연휴 끝나자마자 바쁘네요. 걍 빨리 중간고사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람 적을 때 지하철 타고 싶어서 매일 6시에 일어나는데, 피곤이 쌓여가는게 느껴집니다. 동아리방에서 생활하면 편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by 자코단 | 2009/10/08 11:40 | 동원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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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자코단 at 2009/10/09 00:35
순철: 동아리방에서 경비 서라
Commented by 마노농 at 2009/10/09 13:18
동아리 방에서 생활하면 안되요. 정말 안됩니다. 안돼 너만은 크흡
용사의 집 좋다...
Commented by 정요 at 2009/10/09 20:22
http://pds9.egloos.com/pds/200804/17/39/e0053639_48071c17dbd30.jpg


한때 나의 기숙사였던 방의 모습이다.
Commented by dongmin at 2009/10/19 03: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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